주말인 오늘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계획하신 분들 많을 것 같은데요.
서울 도심 속 단풍도 어느덧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단풍이 곱게 물들었네요?
[캐스터]
서울 도심 속 나무들도 어느새 가을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보니 이제 정말 가을이 무르익었구나 싶은데요.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숲은 높게 치솟은 은행나무가 많아서 은행나무길로 유명합니다.
그래서인지 벌써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정말 많은데요.
아직도 단풍구경 못 가셨다면 이렇게 가까운 도심 속에서도 충분히 가을을 만끽할 수 있으니까요,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와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아서 나들이 즐기기 좋겠는데요.
다만, 동해안에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대기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낮 동안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 24도, 청주와 대전 23도, 광주 24도로 예상됩니다.
휴일인 내일도 전국이 맑겠지만, 낮부터 찬 바람이 불겠고요.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가을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주말 동안 해상은 태풍 '사올라'의 간접 영향을 받습니다.
현재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은 전 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고요,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숲 은행나무길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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